글로벌 커피하우스: 스타벅스의 펌킨 스파이스 라떼(2003) 캠페인

소개

우리가 마시는 음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물, 콜라, 사이다, 차, 각종 건강음료 등등 그중에서 우리의 일상과 정말 가까이  누구나 즐기고 있는 커피(coffee)도 있습니다. 이하에서는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의 이야기로 그 역사, 대표적인 CEO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와 오늘의 핵심 주제인 '2003년 호박 스파이스 라테(Pumpkin Spice Latte)'에 대해 전해 보려고 합니다.

스타벅스 커피

스타벅스의 역사

스타벅스의 시작은 1971년 Jerry Baldwin, Zev Siegl, Gordon Bowke 이 세 사람이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에서 작은 원두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출발 당시부터 고품질의 커피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업의 출발에 추진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후 1982년 하워드 슐츠가 함께 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슐츠의 사업은 에스프레소,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고객 맞춤 서비스 등 이러한 요소를 갖춘 커피하우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는 굉장히 성공적이었으며 스타벅스는 단순한 커피하우스 이상의 의미를 넘어 커뮤니티의 허브로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가 즐기는 커피 브랜드 그 문화적인 아이콘으로 우리 곁에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대표적인 CEO

앞서 스타벅스의 큰 전환점을 일으킨 CEO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의 이야기부터 해야 합니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그리고 이후 2008년부터 2017년까지 CEO로 재직했는데요. 하워드 슐츠의 등장으로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는 스타벅스의 인지도, 거대 커피브랜드 등 이런 것들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비즈니스 성장만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까지도 확장되었다는 것인데요. 예컨대, 직원들에 대한 의료혜택 서비스, 원두 생산자에 대한 지원 등 슐츠의 이러한 비전은 스타벅스를 단순한 커피 판매 회사의 이미지를 넘어 브랜드의 선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최근에는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매장 내에서 머무를 수 있게 하는 등의 남다른 경영방식은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며 글로벌 기업의 선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펌킨 스파이스 라떼(2003) 캠페인

2003년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계절 음료인 펌킨 스파이스 라떼(PSL)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스타벅스 음료개발 매니저 피터 듀크스가 고안하였는데요. 에스프레소, 스팀우유, 시그니처인 호박 스파이스 소스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상품이었습니다. 계피, 육구두, 정향 등의 따뜻한 느낌의 향료는 가을의 적합한 타깃 음료가 되어 성공적인 판매라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계절상품으로 접근하면서 소셜미디어와 바이런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회자되고 관심도를 급상승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스타벅스의 마케팅 전략은 커피 음료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군의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의 음식점 문화도 계절음식 메뉴가 있는데 미국의 커피 산업에는 정말 혁신적인 마케팅 접근으로 평가되는 것이 신기하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마치며

작은 원두 매장에서 글로벌 커피하우스 제국으로 성장한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의 비전 있는 리더십은 스타벅스를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서는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게 하는 호박 스파이스 라테는 소비자 선호를 활용하고 제품 자체를 넘어서는 경험을 창출하는 스타벅스의 능력을 잘 보여줍니다. 매년 가을에 호박 스파이스 라테를 마시면서 우리는 단순히 음료를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시애틀의 작은 시작부터 오늘날의 글로벌 제국에 이르기까지 스타벅스는 혁신, 리더십, 경험 창출 능력의 힘을 입증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